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브라질 연방사법위원회 주관'판사를 위한 자연법…' 초청 연설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은 브라질 현지 시간 10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한국 시각 10월 22일(금) 밤 10시 30분부터 10월 23일(토) 새벽 1시까지) 브라질 연방 사법위원회(CJF: Conselho da Justiça Federal)가 주관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산하 공식프로그램 '자연과의 조화(Harmony with Nature)'가 지원한 '판사를 위한 자연법 최신동향 소개 및 교육, 훈련 국제 원격 교육과정(CURSO INTERNACIONAL DE ACTUALIZACIÓN, ENTRENAMIENTO Y FORMACÍON DE JUEZES Y JUEZAS. MODO DE EDUCACIÓN A DISTANCIA)'의 폐회식 연설자로 초청받았다. 올해 4월 22일(목)부터 10월 22일(금)까지 6개월간 브라질을 비롯한 전 세계 판사들을 대상으로 '자연의 권리: 이론과 실천, 그리고 UN Harmony with Nature 프로그램(Derechos de la Naturaleza: teoría y práctica y el programa de las Naciones Unidas Armonía con la Naturaleza)'을 주제로 실시된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에서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장 전용갑 교수는 '한국의 자연권 현황(El Estado Actual de los Derechos de la Naturaleza en la República de Corea)'을 주제로 40분간 강연하였다. 실시간 화상(Zoom)으로 진행된 이 강연에서 전용갑 단장은 자연물에 법적인 기본권을 부여하는 '자연의 권리' 개념이 아직 한국에서 널리 확산하지는 않았으나, 이 개념의 헌법 삽입을 건의한 2018년 2월 국회 헌법 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최종보고서, 일부 동물권을 인정한 최근의 민법 개정안 등 법제적 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일부 학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국의 환경과 생태 인식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이날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로 동시 통역된 전용갑 단장의 스페인어 연설은 주요 강연들과 함께 내년에 UN Harmony with Nature는 물론 브라질 세아라 연방대학교(La Universidad Federal de Ceará), 고이아스 연방대학교(La Universidad Federal de Goiás), 산타카타리나 연방대학교(La Universidad Federal de Santa Catarina)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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