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육류 산업과 삼림 벌채

번역 조서빈 – 감수 남진희

동물 평등 협회(Igualdad Animal)는 브라질 정부가 불법 삼림 벌채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전 세계 차원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브라질 동물 평등 협회의 연구팀은 판타날 습지(los humedales del Pantanal)와 세라도 사바나(las sabanas del Cerrado)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화재의 예비조사를 하기 위해 브라질 중서부의 마투 그로소 주를 여행했다.

화재 진압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은 목장주들이 고기를 얻기 위해 소를 키우고 콩을 심을 목적으로 땅을 개간하려고 불법적으로 불을 지르고 있다고 증언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콩 대부분은 전 세계 농장의 동물 사료로 수출된다.

El 29% del mayor humedal tropical del mundo ha sido incendiado

세계 최대의 열대 습지의 29%가 불탔다.

브라질 세라도 지역(la región del Cerrado)의 절반 이상의 삼림이 파괴되었고,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습지인 판타날(el Pantanal)이 불법 화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2020년에는 축구장 600만 개 이상의 면적에 해당하는 습지의 표면 29%가 불탔다. 맵바이오매스(MapBiomas)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산림 파괴의 95%가 불법 활동의 징후를 보였다.

Ganadería industrial; la principal causa de la deforestación

산업용 가축: 삼림 벌채의 주요 원인

산업용 가축은 브라질에서 삼림 벌채의 가장 큰 원인이다. 브라질은 전 세계 154개국에 소고기를 판매하는 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국이다.

Falta de regulación y mataderos ilegales

부족한 규제와 불법 도축장

브라질 소고기 생산 사업에 대한 부족한 규제는 환경파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고기를 얻기 위해 사용되는 소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농장에서 사육되는 가축들에 대한 철저한 추적 시스템이 없다. 이는 불법적으로 삼림을 파괴한 지역에서 사육된 소가 무허가 도축장으로 직접 보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흔히 극도로 잔인하게 소들이 도살된다.

Un cortometraje documental presentado por Teresa Riott

테레사 리오트의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브라질은 왜 불타고 있는가?’의 스페인 판에서는 최근 두 번째 시즌이 막 개봉된 넷플릭스의 <오, 발레리아(Valeria)>의 여주인공 테레사 리오트(Tersa Riott)가 출연해 설명한다. 동물과 환경의 수호자인 테레사 리오트는는 ‘La que se avecina’와 ‘Cuéntame cómo pasó’와 같은 다양한 창작물 시리즈에서도 연기했다. 최근 그녀는 2022년 개봉을 앞둔 모비스타+(Movistar+) 시리즈인 ‘El inmortal’의 촬영을 마쳤다.

원문출처: https://www.ecoticias.com/eco-america/211496/industria-carnica-deforestacion-Brasil